v3 퀵뷰 케이스의 종류

V50 틴큐 케이스

LG 퀵뷰 케이스… 아직도 쓰고 있는 사람 있나요?

요즘 폰 케이스는 너무 비슷해서 사실 기대 안 했거든요. 근데 얼마 전에 예전 폰 정리하다가 LG 퀵뷰 케이스가 눈에 띄더라고요. 한때 꽤 인싸템(?)이었는데… 지금은 쓰는 사람 거의 없겠죠?

사실 이 글 쓰는 이유도 별 건 아니고, 그냥 지금도 LG V50 쓰고 있어서요. 배터리 잘 버티고 성능도 아직 쓸만해서 굳이 바꿀 생각은 없는데, 이 케이스랑 같이 쓰니까 좀 덜 올드해 보이긴 해요. 퀵뷰 기능이 뭐 거창한 건 아니고, 전화 왔는지 알림 왔는지 창으로 얼추 보이는 그런 거거든요.

좋았던 점

1. 진짜 폰 안 열어도 알림 정도는 확인 가능함
2. 디자인이 깔끔해서 폰이 좀 더 고급져 보임
3. 케이스 치고 꽤 단단해서 보호는 확실히 되는 듯

뭐 이 정도. 근데 솔직히 요즘 감성은 아님. 유행은 지났지만, 그래도 실용적인 면에서는 아직 쓸만하다고 봅니다.

불편한 점도 있어요

터치가 완벽하진 않아요. 그냥 시계나 전화 받기 정도는 되는데, 음악 제어하려다가 괜히 케이스 여는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먼지가 조금씩 끼면 그 반투명 창 부분이 좀 지저분해 보여요. 감성 날라감 ㅋㅋ

그렇다고 막 불편한 건 아니고, 오래 써서 그런가… 손에 익었달까. 오히려 일반 케이스 쓰면 허전한 느낌 들기도 해요.

정품 쓰세요

이건 진짜. 제가 짝퉁(?)도 써봤는데, 터치 인식 잘 안 되고 뭔가 폰이랑 안 맞는 느낌이에요. 가짜는 화면 비율도 좀 어긋나 있고요. 공식 사이트에서 정품 퀵뷰 케이스 팔고 있어서 저는 거기서 샀어요. 가격이 살짝 있지만 오래 쓸 거면 그게 낫습니다.

요즘 이런 케이스 잘 없죠

갤럭시도 예전에 이런 스마트 커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플립이나 슬라이드 형태만 남았죠. LG 퀵뷰 케이스는 뭔가 감성+기능 둘 다 챙긴 케이스라서 저는 마음에 들어요. 예전엔 LG만의 감성이 있었는데, 지금은 좀 아쉽네요.

혹시 나처럼 아직 LG폰 쓰는 사람이라면

굳이 새 폰 안 사고 잘 쓰고 있다면, 케이스도 잘 맞는 거 쓰는 게 좋죠. 퀵뷰 케이스는… 딱히 추천까지는 못하겠지만, 저처럼 ‘이왕이면 편한 거’ 찾는 사람에겐 괜찮은 선택일 수도 있어요.

더 궁금하면 여기에 가보세요. https://lgquickvucase.co.kr 여기 공식 사이트고, 호환 기종이나 가격도 잘 나와 있어요.

쓰다 보니 뭔가 추억 돋네요. 요즘도 LG폰 쓰는 사람… 나만 있는 건 아니겠죠?